라우드니스(Loudness) 레벨 등감곡선과 phon 값이란 무엇인가?


사람의 귀는 어떤 소리를 들을 때 그 소리의 크기를 주파수에 따라 다르게 들리게 된다.

즉 똑같은 크기의 소리가 발생되어도 저음이냐, 중음이냐, 고음 이냐에 따라 소리의 크기를 다르게 인지 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낮은 주파수의 소리나 높은 주파수의 소리 보다 중간 주파수 대역(중음:1kHz 대역을 중심으로 그 부근)에 훨씬 민감한 청력을 가지고 있다.


라우드니스 레벨이란:::::
1kHz 의 순음의 음압레벨을 기준으로 이 음압레벨과 같은 크기로 들리는 다른 주파수의 순음의 음압레벨을 라우드니스 레벨이라고 한다.

좀 쉽게 풀어쓰면,,,,,,사람은 똑같은 크기의 소리라도 1kHz 부근의 소리가 다른 주파수 대역보다 더 크게 들린다고 했다.

그렇다면 다른 주파수 대역에서도 1kHz 에서 들리는 만큼 동일한 소리의 크기로 들으려면 더 크게 혹은 더 작게 소리를 내주어야 한다.
이때 내보내는 이 소리의 크기(음압)을 라우드니스 레벨이라고 한다.

즉 1kHz 가 아닌 다른 주파수에서 1kHz 에서의 음압과 동일한 음압을 얻기위해 내보낸 음압의 레벨을 라우드니스 레벨이라고 한다.




phon:
라우드니스 레벨의 단위

1kHz 에서는 음압레벨의 dB 값과 phon의 값이 동일하다.

어떤 소리의 크기를 그것과 같은 크기로 들리는 1,000 Hz 순음의 音壓레벨의
값으로 나타낸 것. 크기가 2배로 될 때마다 약 10 phon씩 증가)이 있다.




등감곡선::::


그림1 Robinson-Dadson 등감곡선


등감곡선:각 주파수의 같은 라우드니스 레벨을 연결하는 곡선을 음의 크기의 등감곡선이라고 한다.

그림1을 보면 라우드니스 레벨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70phon을 얻기 위하여 1kHz 에서는 70dB의 음압레벨이 필요하지만,
100Hz 에서는 76dB, 50Hz 에서는 86dB 의 음압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