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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울링은 왜 나는것일까?
작성자 신원전자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12-09-13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432

::::::::::하울링은 왜 나는 것이며 어떻게 하면 줄일 수 있을까?::::::::


Howling: 일반 사전에서 찾아보면 "으르렁 거리는","윙윙 거리는" 등의 해석으로 되어있다.

우리 음향 분야의 사전에는 "확성 장치나 전축과 같은 증폭기 장치에서 출력측(스피커, 경우에 따라서는 리시버)의 음이나 진동이 입력측에 되돌아 다시 증폭되고 그 출력이 다시 입력측에 되돌아 가 되풀이 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발진" 으로 적혀있다.


음향 시스템을 사용할때 연설자 앞에 있는 마이크는 연설자의 목소리만 외에도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도 같이 받아들이게 된다.

만일 앰프의 볼륨을 계속 올리게 되면 스피커의 소리가 커지므로 마이크측에서도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를 받아들이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게 된다.

그렇게 된다면 마이크와 스피커 간에 피드백 현상이 발생되어서 소리가 계속 돌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 어느 순간 부터는 하울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하울링에도 종류가 있어서 어느 하울링은 "붕"하는 저역대에서 발생하며 "삑"하는 아주 날카로운 고역대에서 발생하는 하울링도 있다.

하울링이 난다고 무조건 볼륨을 낮출것이 아니라 그전에 어느 주파수 대역의 하울링인가를 알아내고 해당 주파수를 낮추는것도 하울링을 줄이는 좋은 방법니다.


이런 하울링은 비단 마이크와 스피커간에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지금은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과거에는 레코드판으로 음악을 많이 들었었다.

레코드판을 재생하는 기기를 레코는 플레이어 혹은 턴테이블이라고 하는데 이 기기에도 하울링이 발생하고 그 하울링을 잡는것이 설치의 포인트였다.



마이크와 스피커의 하울링 관계는 소리의 크기에 의해 발생하지만 턴테이블에서는 레코드판을 긁어내는 바늘과 스피커간의 진동에 의해서 발생된다.

레코드판위에 있는 바늘은 레코드판의 음구를 긁어내면서 동시에 옆에 있는 스피커에서 발생되는 진동에도 반응을 하고 있다.

만일 볼륨을 많이 높여서 스피커에서 큰 소리가 나오게 되고 그래서 많은 진동이 발생하게 되면 바늘에도 큰 진동이 발생된다.

바늘의 큰 진동은 다시 더 크게 증폭되어 스피커로 나오게 되고 더 커진 진동때문에 바늘은 더 크게 진동되고..또 더 크게 증폭되어 더 진동하고...

이런 식으로 되다가 결국은 "붕"하는 하울링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나름대로 진동을 줄이기 위하여 턴테이블 밑에 방석을 놓는 다든지 진동 방지용 악세사리를 설치한다든지 하였다.

물론 가장 쉬운 방법은 턴테이블과 스피커의 거리를 멀리 할 수록 하울링은 현저히 줄어든다.

만일 턴테이블과 스피커를 각각 완벽하게 차단된 다른 공간에 설치한다면? 당연히 하울링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도 아주 증폭도를 높인다면 진동에 의해서 하울링은 발생할 수도 있다.




마이크와 스피커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마이크와 스피커의 거리를 많이 띄울수록 하울링의 확률은 줄어들고 무대의 배치라면 스피커를 가능한 무대 앞쪽으로 많이 내보내 마이크가 스피커의 뒤에 위치해있는 것이 좋겠다.


또 똑같이 하울링이 나는 조건이라도 마이크의 사용방법에 따라 하울링을 줄일 수도 있다.

"마이크를 가능한 연설자의 입에 최대로 붙여서 사용하며 발성을 크게 해준다."

이것은 마이크에 직접음을 최대한 많이 집어넣고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를 집어넣는 비율을 줄이자는 것이다.



이런 원리때문에 하울링이 미세하게 뜨다가도 연설자가 혹은 가수가 크게 소리를 낼때는 하울링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또 마이크의 선택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첫째 단일 지향성의 마이크를 사용하여야 한다.
다 아는 얘기이지만 무지향성의 마이크를 사용하면 스피커의 소리를 받아들이는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단일 지향성의 마이크를 사용하여야 좋다.



둘째 교회 같은 곳에 보면 굉장히 고감도의 마이크를 선호해서 심지어는 목사님 강대상에 건 마이크 같은 초지향성의 마이크를 설치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주의해야 할 것이있다.

고감도의 마이크는 연설자의 목소리를 고감도로 잡을 수 있지만 역으로는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마저도 고감도로 수음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잘못사용하면 역으로 하울링이 더 발생할 수 있다.

고감도의 마이크들이 대개는 초지향성이니 만큼 마이크의 지향각도를 잘 선별해서 설치하여야 한다.




하울링은 하나의 물리현상이며 자연적인 현상이다.

지금도 어떤 음향회사에서는 하울링이 없는 마이크, 스피커 하면서 선전을 하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자연의 현상을 거역하는 말도 안되는 선전이다.

하울링은 노력여하에 따라서 사용상 지장이 없을 정도로 줄일수는 있어도 완전히 없앨수는 없는 것이다.

하울링을 너무 기계적인 조작에 의해서 줄이려고만 하지말고 스피커의 배치, 마이크의 선별. 사용법, 마이크의 ON,OFF(무대에 많은 마이크를 사용할 시 엔지니어는 사용하지 않는 마이크는 그때 그때 죽여줘야 하울링을 줄일수 있고 소리가 깨끗해진다.) 등의 근본적인 원인에서 찾는것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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